미중 알래스카 담판, 공동발표문 없이 종료

  • 3년 전
미중 알래스카 담판, 공동발표문 없이 종료

미국과 중국이 현지시간 19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1박2일 고위급 담판을 했지만 공동 발표문도 내지 못한 채 회담을 끝냈습니다.

미국 측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측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부장은 이틀간 세 차례 2+2 회담을 했습니다.

미국은 회담에서 광범위한 주제에서 힘든 협상을 했다고 밝혔고, 중국은 "솔직하고 건설적이며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면서도 차이점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양측은 전날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서로의 정치체계를 직설적으로 비방하는 등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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