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국인노동자 코로나 검사 의무화에 항의

  • 3년 전
영국, 외국인노동자 코로나 검사 의무화에 항의

영국 정부가 서울시 등에서 외국인노동자의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한데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습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트위터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 정부와 서울시, 경기도에 이런 조치가 불공정하고, 과하며 효과적이지 않을 거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외신은 주한 캐나다 대사도 이런 우려를 주한대사들과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방역강화 차원에서 외국인노동자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고, 경기도가 비슷한 조치를 검토했다가 결국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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