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연기금, 45거래일째 순매도 행진…14조 팔았다

  • 3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연기금, 45거래일째 순매도 행진…14조 팔았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이 국내증시에서 45거래일 연속 14조원 가량을 팔자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연기금과 개인투자자들의 입장도 팽팽한데요.

증시 상황, 분석해보겠습니다.

게임업계에서 '확률형 아이템' 이슈가 뜨겁습니다.

사행성 논란 속 이용자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는데요.

확률형 아이템이 무엇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업계 반응은 어떤지, 잠시 후 살펴보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이 45일째 국내 주식을 팔고있어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앞으로도 당분간 연기금의 매도세가 이어질거라고 전망하고 있는건데요. 먼저 연기금은 무엇이고 왜 국내 주식을 계속 팔고 있는 건가요?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금융자산 중 21.2%인 국내 주식 비율을 자산조정을 위해 올해 말까지 16.8%까지 줄이는 게 목표라는 입장인데요. 이렇게 연기금이 국내주식보유 비율 목표를 설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개인투자자들은 "내가 낸 돈이 독화살이 됐다"며 연기금의 국내주식 매도를 주가하락의 주범이라 지목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연기금의 국내 주식 보유 비율을 높여 달라'는 요청도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코스피 상황은 어떠한가요? 연기금의 매도세 영향이 컸나요?

개인투자자들은 일본의 경우 공적연금이 자국 주식에 25% 이상 투자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연기금의 매도세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인데요. 일각에서는 오히려 우리나라는 모든 자산을 해외에 투자하는 노르웨이 사례에 더 가깝다고 말합니다. 연기금의 해외투자와 국내 투자 비중에 따른 장단점은 어떠한가요? 각국은 연기금을 어떻게 운용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게임 업계에 최근 확률형 아이템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확률형 아이템'을 두고 도박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게임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대체 왜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확률형 아이템이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게임업계는 과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규제를 시작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자정 노력을 했고 규제가 강화될 경우 경쟁력을 해칠 수 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확률형 아이템이 문제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규제는 현재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국내 1위 게임사인 넥슨은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있었던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고 확률 검증 시스템도 도입하겠다고 했는데요. 논란이 좀 수그러들까요? 앞으로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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