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지만 먼지 말썽…동해안 대기 건조·강풍

  • 3년 전
[날씨] 포근하지만 먼지 말썽…동해안 대기 건조·강풍

갑자기 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14.9도, 의성 17.9도로 어제보다 크게는 9도 넘게 기온이 높았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한층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서울은 16도, 의성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다는 점 유의해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날도 포근하겠다, 하늘도 맑겠다.

산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지금 동쪽 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강원영동엔 강풍특보도 함께 내려져있습니다.

내일 오후까지도 바람이 강할텐데요.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강해서 꺼진 불도 다시 켜질 수 있으니까요.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추위의 힘이 약해진 사이 가만히 있을 미세먼지가 아니죠.

중국발 먼지에 황사까지 들어왔습니다.

현재 서쪽지역 중심으로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충청 이남 지역은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중부지방은 공기질이 나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도는 하늘에 구름도 많겠습니다.

그 외 지역들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엔 또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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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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