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당 박영선 출마선언…국민의힘 예비경선 진출자 확정

  • 3년 전
[뉴스포커스] 민주당 박영선 출마선언…국민의힘 예비경선 진출자 확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박영선 전 장관이 출마선언을 하는 등 4월 보궐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현재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7개월 간의 당 운영 소회 등을 밝히고 있는데요.

관련 정치권 이슈,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보수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기호는 4번인데요. 단일화를 요구하면서도, 후보등록을 한 것,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안 대표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도 "3월 단일화는 늦다"며 국민의힘에 당대당 실무협상을 촉구 중이지만 김종인 위원장은 여전히 '자당 후보'를 강조하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거든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안철수 대표에 대한 '고사' 작전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단일화 가능하다고 보세요?

이런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에 발 맞춰 국민의힘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예비 후보들을 확정지었습니다. 예비경선 후보는 서울시장 8명, 부산시장 6명으로 압축됐는데요. 하지만 안철수 대표가 빠지면서 기대했던 경선 컨벤션 효과는 사라졌다고 봐야겠죠?

민주당 경선은 박영선 전 장관이 공식 출마선언을 하면서 우상호 의원과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권리당원 투표가 50%에 이르다보니, 두 후보 모두 '친문 표심' 잡기에 돌입한 모습인데요?

성추행 사건으로 창당이래 최대위기를 맞은 정의당은 수습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성추행 사건에 대한 거듭 사과와 함께 지도부 역시 비상대책회의 체제로 전환을 했고요. 이번 보궐선거에는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사태 수습이 될까요?

박범계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공수처 1호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 뭉개기"라며 적반하장을 넘어 황당하다는 입장이지만, 권익위가 수사의뢰를 검토 중이라고하는데요. 해당사건의 공수처 이첩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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