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체감 온도 영하 20도…폭설에 빙판길 대비

  • 3년 전


계속되는 북극발 한파가 인천의 한 갯벌까지 꽁꽁 얼렸습니다.

동장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생소한 풍경입니다.

지금 한파특보 상황을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강화되고 있고 제주에는 무려 57년만에 첫
한파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 제주 한라산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고 아침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를 맴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폭설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모레까지 제주산지에 50cm 이상, 호남 서부 30cm 이상, 호남과 서해안, 제주엔 5~20cm,

내륙에도 1~10cm의 눈이 쌓입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골목길 이면도로 등 빙판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울시가 3년 만에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내일 발령할 전망입니다.

4단계 동파예보제 중 최고 단계입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절정에 달하고 서해안의 눈은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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