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천명 밑돌듯…산발적 집단감염 계속

  • 3년 전
신규확진 1천명 밑돌듯…산발적 집단감염 계속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1천명대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5일) 밤 9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700여명 정도였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5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7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숫자보다 146명이 많은 건데요.

수도권이 537명으로 70%가 넘었고, 비수도권이 201명이었습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어제에 이어 이틀연속으로 1천명은 넘지 않을 전망입니다.

최근 1주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90여명으로 1천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죠.

밤사이 새로 들어온 소식도 같이 전해주시죠.

[기자]

네 충북 지역에선 열방센터와 병원발 확산이 이어졌습니다.

충북 음성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 격리 중인 소망병원에서 확진자 7명이 추가됐습니다.

또 경북 상주에 있는 종교시설이죠.

BJT열방센터를 고리로한 확진자도 또 나왔는데요.

각각 음성과 충주, 괴산에 사는 60대 신규 확진자와 청주지역 40대 신규 확진자 모두 이 시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주에선 지난해 12월25일에 감염된 목사와 접촉했던 4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요양병원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위험 시설 방역 관리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건데요.

이에따라 병원발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에서는 인천 인력사무소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공사장 인부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 환자는 앞서 일어난 집단 감염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방역 당국은 추가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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