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2021년 선도국가 도약의 해…코로나 극복 최우선"

  • 3년 전
문대통령 "2021년 선도국가 도약의 해…코로나 극복 최우선"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21년을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코로나 조기 극복을 통해 반드시 국민의 일상을 되돌리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첫 국무회의를 열고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새해를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며, 코로나 조기 극복을 통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코로나를 반드시 조기에 극복하여 잃어버린 국민의 일상을 되찾겠습니다. 위기에 더욱 강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2021년이 되겠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보급이 시작되면 보다 공격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종이 시작될 수 있으리라 내다봤습니다.

"대한민국은 방역, 백신, 치료제, 세 박자를 모두 갖춘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빠른 '일상 회복'이 새해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피해 국민의 아픔도 언급했습니다.

코로나가 가져다준 고통의 무게는 평등하지 않다며, 이를 함께 나누는 것을 민생 과제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거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도 예고했습니다.

"필요한 대책 수립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혁신적이며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코로나 3차 재난지원금 지출계획안이 의결됐습니다.

재난지원금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순차 지급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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