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맞이 명소 폐쇄…이 시각 울산 간절곶

  • 3년 전
◀ 앵커 ▶

이제 30분쯤 있으면 올해 첫 해가 뜹니다.

저희는 시청자들이 TV로나마 일출의 감동을 느끼실 수 있도록 거리두기를 지키며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생중계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울산 간절곶에 취재진 대기 중인데요.

정인곤 기자!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여명이 느껴지는지, 분위기가 어떤가요?

◀ 리포트 ▶

네, 저는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에 나와 있습니다.

## 광고 ##아직 새해 첫 해가 떠오르기까지는 30분 정도 시간이 남은 상황입니다.

벌써 간절곶 주위는 서서히 밝아오고 있어 해가 뜨기까지 얼마남지 않았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오늘 울산 간절곶에 해가 뜨는 시각은 아침 7시 31분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아직 해가 뜨기까지 30분 정도 남았는데요.

수평선 위에 구름이 있어 구름을 뚫고 오르는 올해 첫 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평소 같으면 전국 각지에서 20만여 명의 관광객이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구름같이 모였을 간절곶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으로 간절곶 공원에는 일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울산시와 경찰은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해돋이객들의 출입을 막고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곳을 찾는 해돋이객들은 거의 없습니다.

매년 진행되던 해맞이 행사도 취소돼 해돋이객들은 온라인과 TV를 통해 2021년 첫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분들이 힘들었던 2020년이지만 새해에는 모두에게 희망이 가득하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울산 간절곶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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