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감염 우려' MB 형집행정지 신청 불허

  • 3년 전
검찰, '감염 우려' MB 형집행정지 신청 불허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불허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23일 서울동부지검에 형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검찰은 어제(30일) 불허 통보를 했습니다.

관련 법상 현저히 건강을 해하거나 생명 보전이 어려운 경우 등 7가지 사유에 한해 형집행정지가 가능하지만, 심의위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동부구치소에서 실시된 코로나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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