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영국 변이바이러스로 전파력 커질 듯"

  • 3년 전
방역당국 "영국 변이바이러스로 전파력 커질 듯"

방역당국이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유행할 경우 더 강해진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정례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 수를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0.4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변이가 숙주세포 결합 부위에 있기 때문에 항체반응이나 병원성, 감염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데이터가 확보되지 못해 충분한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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