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69명…1주일만에 800명대로 줄어

  • 3년 전
신규 확진 869명…1주일만에 800명대로 줄어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주일 만에 다시 800명대로 줄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만1,460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57명 줄었습니다.

일일 확진자는 15일부터 연일 1천명대를 보이다가 그제 900명대로 줄었고, 어제 800명대까지 감소했습니다.

다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 869명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824명입니다.

지역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09명, 경기 193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이 546명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습니다.

또, 경북 58명, 대구 39명, 충북 30명, 광주 26명, 부산 26명, 강원 23명, 제주 19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대전 9명, 울산 6명, 전북 4명, 전남 4명, 세종 1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인데, 4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한달여 만입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73명 늘어 누적 3만5,928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4,810명으로 하루새 72명 늘었습니다.

이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7명 늘어난 281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4명 늘어 누적 722명이 됐습니다.

[앵커]

조금 전 정세균 국무총리가 성탄절 전날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특별 방역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죠?

[기자]

네, 정부가 모레부터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 중단과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 폐쇄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조금 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적용기간은 성탄절 전날인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로, 전국에 공통으로 적용하고 지자체별로 기준을 완화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또 대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 시설 종사자의 사적 모임도 금지됩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은 국민 참여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모든 여행과 모임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잠시 후 11시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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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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