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20일부터 배송업체를 통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전국에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앞서 지난 14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고, 18일에는 모더나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첫 주인 이번 주에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합쳐 모두 790만회 접종분의 배송을 마치고, 연말까지는 2천만 접종분을 각 주 정부에 나눠줄 계획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25만 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