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확진 1천명 넘을듯…백신 확보 상황 공개

  • 3년 전
사흘 연속 확진 1천명 넘을듯…백신 확보 상황 공개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연이틀 1,000명을 넘은 데 이어 오늘도 1,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876명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648명이고, 비수도권이 228명입니다.

오후 6시 기준 654명과 비교해 3시간 만에 222명 더 늘어났습니다.

하루 전에도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639명에서 자정까지 375명 더 늘어나 1,014명을 기록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포함하면 오늘도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도 빠르게 늘어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의 30%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연일 급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바로 입원할 수 있는 가용 중환자 병상은 전국적으로 40여 개, 수도권에는 4개뿐입니다.

사태가 악화하자 방역 당국은 최고 단계인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면서도 경제적 피해를 감안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잠시 후 9시 30분쯤 발표하고, 곧이어 10시 50분 브리핑을 통해 해외 백신 도입 진행 상황을 설명합니다.

이미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다른 해외 제약사와의 추가 계약 체결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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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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