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변기에 버려 살해하고 매장…20대 부모 실형

  • 3년 전
신생아 변기에 버려 살해하고 매장…20대 부모 실형

화장실에서 낳은 아이를 변기에 버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녀가 실형을 받았습니다.

대전지법은 영아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A씨의 전 남자친구 22살 B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화장실에서 출산한 아이를 변기에 두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아이 아빠인 B씨와 함께 경기도 모 지역에 주검을 묻어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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