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기업 순이익 102조원… 5년만에 최저

  • 3년 전
지난해 국내기업 순이익 102조원… 5년만에 최저

작년 국내 기업 순이익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보이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02조 원으로 전년 대비 37% 줄었습니다.

이는 2008년 44.6% 감소 폭을 보인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순이익은 2014년 91조 원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지난해 기업 매출액도 2,440조 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세계 경제 성장세의 둔화에 미중 무역 마찰이 이어지면서 수출수요가 줄어 제조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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