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캠핑 버스에서 숙박하다 참변…4명 사상

  • 3년 전
친구들과 캠핑 버스에서 숙박하다 참변…4명 사상

개조한 캠핑 버스에서 잠을 자던 50대 남성 4명이 가스에 중독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8시 40분쯤 고흥군 금산면 한 도로에 주차된 버스에서 잠을 자던 일행 4명이 가스에 중독돼 순찰 중이던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남성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버스에 켜둔 경유 히터로 인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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