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서울시 "지난주 확진자 일평균 283.1명…2주 전보다 증가"

  • 3년 전
[현장연결] 서울시 "지난주 확진자 일평균 283.1명…2주 전보다 증가"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기세는 여전합니다.

서울시는 어제 하룻동안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서울시 현황 브리핑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110, 111, 112번째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110번째 분은 7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12월 1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12월 12일 사망하셨습니다.

111번째 분은 8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12월 12일 사망하셨으며, 사후 12월 13일 확진판정을 받으셨습니다.

112번째 분은 7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11월 24일 확진되어 12월 5일 무증상 확진자로 격리해제 되었으나, 12월 10일 사망하였으며, 사망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이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 확진자 총 12,406명이 발생하고, 사망자는 112명으로, 사망률은 0.9%입니다.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입니다. 12월 14일 1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19명이 늘어서 12,406명으로 4,721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7,573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12월 13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10,654건이며, 12월 12일 총 검사건수 12,007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219명으로, 양성률은 1.8%입니다.

신규 확진자 219명은 집단감염 28명, 확진자 접촉 136명, 감염경로 조사 중 53명, 해외유입 2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18명, 은평구 소재 역사관련 2명, 강서구 소재 병원관련 1명,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관련 1명, 성동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노원구 의료기관 관련 1명 등입니다.

12월 13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0.7%이고, 서울시는 89.9%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9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64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5개입니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총 1,937 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1,228개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251개입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이번 주에 13개소를 설치하여 총 1,800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며, 각 구에 1개소씩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서울시는 최단시간에 최대한 많은 병상 확보를 위해 '이동병상'을 도입, 시립병원 유휴지를 활용해, 서울의료원 본원에 48병상을 설치하였고,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60병상, 서북병원에 42병상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이동병상은 감염병전담병상에서 치료를 마치고 회복기에 들어선 환자를 치료하게 되며, 병상수급에 따라 최대 150명까지 수용해 치료할 예정입니다. 이동병상은 시설, 장비, 인력을 확보하였고, 감염병 관리 및 방역지침도 마련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주간 발생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982명으로 일평균 283.1명이 발생했습니다. 2주 전 일평균 확진자 수 221.9명보다 대폭 증가했습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수도 증가했습니다.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17.4%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지난주 24.9%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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