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서 화재위험으로 29만5천대 리콜

  • 4년 전
기아차, 미국서 화재위험으로 29만5천대 리콜

기아자동차가 엔진 멈춤 또는 화재 위험 때문에 미국에서 쏘렌토와 스포티지 등 자동차 29만5천대를 리콜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아차는 제조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리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리콜은 현대자동차가 전날 비슷한 이유로 미국에서 12만9천대의 자동차를 리콜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입니다.

이같은 리콜 결정은 미 도로교통안전국이 양사 자동차의 엔진 고장과 화재에 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른 조치로, 조사 착수 당시 약 3천1백건의 화재가 접수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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