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교육과정평가원장 "49만 수험생 86개 시험지구에서 시험 시작"

  • 3년 전
[현장연결] 교육과정평가원장 "49만 수험생 86개 시험지구에서 시험 시작"

전국 49만 수험생이 응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 속에 수능이 치러지면서 난이도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만큼 교육당국의 고심도 컸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출제 경향 등에 대한 브리핑이 곧 시작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성기선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수능 출제위원장]

안녕하십니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성기선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늘 시험이 시작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고 지금 이 시각부터 혼신의 힘을 다해 시험을 치르고 있는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냅니다.

아울러 출제와 검토에 참여해 주신 전문가 여러분과 오늘 시험을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국민들께 충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부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일반적 내용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49만 3343명입니다.

조금 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중 코로나19 확진 응시자를 위한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는 29개 소, 자가격리 응시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은 113개 소입니다.

또한 시험편의제공 대상자는 631명이며 현재 시험에 응시하고 있습니다.

시험편의제공 대상자 중에서 5교시에 응시한 중증시각장애 수험생은 없습니다.

따라서 경증시각장애 수험생의 5교시 시험이 종료되는 오후 8시 20분이 최종 시험 종료시각이 되겠습니다.

오늘부터 이의신청 접수 및 이의신청 심사가 진행됩니다.

이의신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는데 오늘부터 7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고 이어서 8일부터 14일까지 심사하게 됩니다.

심사가 끝나면 12월 14일 오후 5시에 확정된 정답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12월 23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시험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 선생님, 출제위원, 검토위원님, 인쇄요원, 소방관, 방역당국 담당자, 시험장 감독관 그리고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담당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어서 출제위원장이신 한양대학교 민찬홍 교수님과 검토위원장이신 한서대학교 정유신 교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출제 경향에 대해 발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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