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바이든 측과 다방면 소통…평화공백 없을 것"

  • 4년 전
문대통령 "바이든 측과 다방면 소통…평화공백 없을 것"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축하 메시지를 통해 다방면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미국을 통합시키고 성공하는 정부를 이끌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미국 국민의 선택을 절대적으로 존중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인 측과 다방면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키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공백을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와 사이에 이뤄낸 소중한 성과가 차기 정부로 잘 이어지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은 남북이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라며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할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미 간 튼튼한 공조와 함께 남과 북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는 "양자·다자 통상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더 큰 경제 협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정부 임기 안에 해야 할 한미 간 현안은 미루지 않고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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