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가족·지인모임…일상 곳곳 산발 감염 잇따라

  • 4년 전
직장·가족·지인모임…일상 곳곳 산발 감염 잇따라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직장,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며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서울에서 어제 하루 최소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시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이가운데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한 19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별로 보면, 음악교습과 강남구 헬스장 관련 각 3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2명이 확진됐고,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강남구 럭키사우나·용인시 동문골프모임, 구로구 가족·부천무용학원 등에서 1명씩 발생했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사례도 5명에 달했습니다.

경기 부천에서는 5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랐는데, 강원 삼척에선 지난달 29일 경기 광주지역 방문 당시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1명이 자택에서 머물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아산에서도 20대 1명이 확진됐고, 충북 청주에서는 3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전북에서는 70대, 충북에서는 50대 확진자 각 1명이 치료 중 숨졌습니다.

그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7명으로 엿새만에 두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뜻하는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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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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