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화웨이 사용 한국기업에 "심사숙고해야"
  • 3년 전
美정부, 화웨이 사용 한국기업에 "심사숙고해야"

미국 국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사용하는 한국기업을 향해 '법적 위험'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를 특정해 한국 측에 우려를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민간기업은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5G 네트워크 구축에 신뢰할 수 없는 공급업체를 포함할 가능성에 대해 심사숙고하라는 점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4일 '화웨이 배제'를 재차 요청했고, 한국은 "민간 기업이 결정할 사항"이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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