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 확진자 수 다시 두 자릿수로…감염 확산 여전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 확진자 수 다시 두 자릿수로…감염 확산 여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 기간 확진자 규모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전날 신규확진자수가 114명을 기록하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었는데요. 어제는 그보다 45명이 줄어들면서 6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지속적인 증가 추세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하지만 추석 연휴로 인한 확산 우려는 여전한데요.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추석 연휴로 인한 전파 영향,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봐야겠죠? 어떤 추이를 보였을 때에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걱정스러운 건 이미 곳곳에서 추석 감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연휴 첫날 식사 모임을 통해 가족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벌초한 뒤 함께 식사한 또 다른 가족도 무더기 확진됐어요?

경북에서는 포항교도소에 근무하는 여자 교도관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교도관은 지난달 29일 확진된 확진자와 같은 식당을 이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교도소는 폐쇄된 공간에서 다수가 생활한다는 점에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까?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한 재활전문 병원에서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문제는 여전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감염경로를 파악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 이 병원 집단감염의 감염경로를 어떻게 추정하고 계십니까?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군중집회가 예고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경찰은 아직 옥외집회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인데요. 집회 주최 측은 이번에도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맞서고 있거든요. 양측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 법원이 어떤 결정 내릴 거라고 보시는지요?

결국 경찰은 대규모 집회를 막기 위해 광화문광장 일대에 차벽을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데요. 차벽을 이용한 집회 원천봉쇄는 또 위헌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 하지만 지난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됐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의 걱정이 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방역 차원에선 어떤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추석 연휴로 인한 감염 전파 우려도 여전하지만 최근 단풍철이 다가오면서 등산객 역시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산행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적이 있는 만큼 또 감염이 확산하지 않을까 걱정인데요. 환경부에서도 단체 탐방자제를 권고하고 나섰어요?

정부가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이번주 일요일이 돼서야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그만큼 확진자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일까요?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 관련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주요 대학병원장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까지 하고 나섰는데요. 먼저 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주요 병원장들의 대국민사과가 있었지만 추가 고시 여부, 여전히 사태 해결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해외 상황도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확산세가 심상치않습니다. 신규확진 규모가 불과 나흘 만에 사상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는데요. 파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을 최고경계 지역으로 지정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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