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추석 연휴 코로나19 상황..."일주일이 고비" / YTN

  • 4년 전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마조마했던 추석 연휴 코로나19 상황은 다행히 두 자릿수 발생을 이어가면서 안정적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할 때 본격적인 연휴의 영향을 받을 이번 주가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줄곧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첫날만 빼고. 정부 방역정책 또 국민의 수칙 준수가 아무래도 이렇게 두 자릿수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 비결이라는 말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죠?

[류재복]
엄밀히 말하면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환자 발생은 추석연휴에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죠. 그 전이죠. 그러니까 대개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를 2주 정도로 놓고 본다면 1, 2주 전 상황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난 연휴 직전에 거의 나흘 정도를 두 자릿수로 계속 왔었거든요. 그러면서 연휴 기간 동안에 늘어날 것으로 걱정했는데 여전히 하루를 빼고는 계속 두 자릿수로 가는 걸 보면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5에서 2단계로 낮춘 뒤에도 역시 확진환자 수는 그렇게 늘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지금까지는 평가할 수 있는 것이고요.

연휴에 과연 사람들이 많이 이동을 했고 접촉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았다는 것에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는 아무래도 이번 주, 그러니까 이번 주 중후반쯤부터는 반영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확진환자 수가 얼마나 늘어나느냐, 또는 안정적으로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추석연휴 방역성과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바이러스 잠복기를 1, 2주, 최대 2주 정도로 볼 때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최대 고비로 보이는데요. 일단 고향을 방문했거나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 게 있을까요?

[류재복]
추석연휴가 방역당국도 그렇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가을 코로나19 상황의 분수령이 될 거다, 이렇게 예측을 했던 이유는 연휴 기간 동안에 확진환자가 많은 접촉으로 인해서 크게 늘어난다면 그것이 가을과 겨울 그리고 독감철을 맞아서 상승세가 계속해서 유지되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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