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2골…'즐라탄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4년 전
◀ 앵커 ▶

나이를 거꾸로 먹는 선수가 있습니다.

스스로를 벤자민 버튼이라고 부르는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입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나이 마흔에도 당당히 개막전 선발로 나선 즐라탄.

시작부터 현란한 발재간을 자랑하더니 전반 35분, 머리로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 광고 ##후반엔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해트트릭을 놓친게 아까웠을 정도로 불혹의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영화속 주인공 '벤자민 버튼'의 이름을 SNS에 올린 즐라탄은 20살이었다면 2골은 더 넣었을거라며 특유의 너스레도 잊지 않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개막전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지난 시즌 돌풍의 주인공 울버햄턴을 3-1로 꺾고 우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디그롬의 불운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100마일짜리 강속구를 앞세워 탈삼진 14개와 함께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편집:방승찬)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