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추분, 쾌청한 가을 하늘…오후 일부 해안 강풍

  • 4년 전
[날씨] 절기 추분, 쾌청한 가을 하늘…오후 일부 해안 강풍

어느덧 가을의 네 번째 절기 추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맘때쯤이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고 하는데, 오늘 서울기준 일출 시각은 오전 6시 20분이었습니다.

반면 퇴근길 해가 넘어가는 시각은 오후 6시 29분이 될것으로 예상돼 아직은 낮의 길이가 소폭 더 깁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완전히 같아지겠고요.

점점 해는 짧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싸늘했습니다.

산지와 내륙 일부지역은 최저기온이 한자릿수를 보인 가운데, 대관령은 오늘도 3.7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반면 낮동안 기온은 빠른 속도로 오르겠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쾌청한 하늘 드러나 있는 가운데 동해안 곳곳으로는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턴 영남해안과 제주해안의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현재기온 살펴보면 서울 19도, 강릉 18도, 부산 20.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5도, 광주 24도, 대구 23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모레 새벽에는 일부 영남내륙지역까지 비구름대가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도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 사이 비소식 들어 있는 점 참고하시고요.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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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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