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1월부터 고위험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러시아, 11월부터 고위험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러시아가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고위험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섭니다.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간 31일 "의사와 교사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을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무라슈코 장관은 또 이번 주부터 백신 사후 등록 검사, 즉 3단계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정부가 지난 달 자체 개발해 세계에서 처음 공식 등록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는 3단계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아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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