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도 마스크 필수"…방문자 동참 필요

  • 4년 전
"식당·카페도 마스크 필수"…방문자 동참 필요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오는 30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카페와 식당의 운영을 제한하기로 했죠.

그만큼 다중이용시설 내에서의 감염이 우려스러운 상황인데요.

조한대 기자가 다중시설 이용 에티켓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음식점에서 허기진 배를 채울 때도 차 한 잔을 마시더라도 '마스크 쓰기'는 필수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감염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오는 30일부터 8일 동안은 수도권 지역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은 모든 시간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가게 안 다른 손님들과 가능하다면 적당히 거리를 두고 앉는 게 좋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려고 기다릴 때도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점주들도 자주 실내를 환기시켜 혹시나 모를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해야 합니다.

자신이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면 다중이용시설은 가지 말고, 최대한 빨리 선별진료소를 찾아가야 합니다.

"음식점 내에서 장시간 있는 것은 삼가셔야 되거든요…사람이 많은 음식점은 이용을 자제하셔야 되고요. 드문드문 앉아 있는데 아니고서는 상당히 위험하거든요."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는 자신의 불편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타인을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태도가 절실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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