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실명공개 명예훼손"에 은평구 "구상권 청구"

  • 4년 전
주옥순 "실명공개 명예훼손"에 은평구 "구상권 청구"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보수성향 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자신의 실명과 동선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며 서울 은평구청장을 검찰에 고소한 데 대해 은평구가 주 대표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은평구는 주 대표가 참석한 광화문 집회의 여파로 은평구민의 건강이 위협받았다며, 방역·역학조사 비용에 대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대표는 앞서 은평구가 '경기도 확진자 접촉'이라고 표기하면서 주 대표의 실명을 공개한 데 대해 은평구청장과 구청 직원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고, 구청측은 실수였다며 주 대표의 이름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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