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첫 승' 인천, 연승 노린다…4연승 향하는 서울

  • 4년 전
[프로축구] '첫 승' 인천, 연승 노린다…4연승 향하는 서울

[앵커]

이번 주말 프로축구에선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한 계단 위인 11위 수원 삼성과의 외나무다리 대결이 벌어집니다.

3연승을 이어가는 서울은 광주를 만나 4연승에 도전합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를 상대로 개막 1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인천.

지휘봉을 잡은 지 2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일궈낸 조성환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습니다.

"다음에 붙을 수원전이 있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잔류의 희망이 인천으로 왔기 때문에."

'생존왕' 인천의 다음 상대는 한 계단 위에 위치한 수원입니다.

인천은 최근 3경기 동안 1무 2패에 그친 수원을 승점 6점차로 추격 중 입니다.

두 팀간 대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들은 무고사와 타가트입니다.

무고사는 직전 경기 결승골을 넣으며 골 감각을 회복했습니다.

인천에 패하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수원은 지난 시즌 득점왕 타가트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인천과 3번의 맞대결 중 2경기에서 골을 넣은 득점력이 폭발해야 수원의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최용수 전 감독이 떠난 뒤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가 된 서울은 3연승을 거두며 반등 중입니다.

돋보이는 선수는 한승규입니다.

강원전에 이어 상주전까지 연속골을 기록했고, 지난 16라운드에선 MVP 영광을 안으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4연승으로 상위 스플릿 유지를 노리는 서울의 상대팀은 광주입니다.

최근 3경기 1승 2무를 기록한 광주는 펠리페와 엄원상을 앞세워 서울을 막아섭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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