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안 좋은 조건 다 갖춘 광화문 집회발 집단감염...어땠길래? / YTN

  • 4년 전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주원규 / 삼육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오늘도 신규 환자 수가 300명에 육박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에 이어서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19 확산의 뇌관이 되고 있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주원규 삼육대 겸임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 신규 환자 수 288명이 나왔고 지금 일주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는데 이런 확산세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고 보고 계십니까?

[천은미]
완전한 2단계 거리두기가 이번 주부터 시행이 됐는데 아직까지는 조금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 외국 사례를 보면 보통 한 5주 가까이가 걸린다고 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잠복기를 거쳐서 N차 감염까지 완전히 없어지기 위해서는.

그렇다면 지금부터도 철저하게 거리 두기를 하더라도 아마 9월 초중순 정도가 되어야 할 것 같지만 지금 아직까지는 거리라든지 카페나 이런 생활하는 공간을 보면 마스크를 안 쓴 사람도 많고 두려워하시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을 계속 비슷하게 가지고 가고 있고. 또 휴가기간이다 보니까 그런 것도 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좀 더 정확한 지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1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고 발표를 하셨지만 그것 자체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예를 들어 결혼식 같은 경우도 층마다 결혼식장이 있거든요. 그러면 그 경우에는 50인인데 한 층마다 50인이면 2개, 3개 결혼식이 동시에 돼도 되는지. 그것에 대해서도 그런 사소한 것 같지만 굉장히 혼란스러운 점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점을 조금 명확하게 지침을 내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통계상으로만 보면 이미 2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금 검사도 물론 많이 하고 있지만 양성률, 또 깜깜이 환자가 모두 늘었다는 집계가 있거든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될까요?

[천은미]
지금 이 확산세가 무서운 것이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화장실, 제가 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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