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21일 여야 대표 회동 제안…통합당 거부

문대통령, 21일 여야 대표 회동 제안…통합당 거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청와대 회동 추진과 관련해 지난 13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전달했으나, 통합당에서 참석이 불가하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문 대통령의 여야 대표 대화 제안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제안한 청와대 회동 예정일은 오는 21일이었으며, 청와대는 통합당이 불참하기로 한 이유를 전달받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수석은 "코로나19 확산과 수해 피해, 경제 위기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치권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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