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해외유입 16명·지역발생 9명…"외국인 치료비 청구 추진"

  • 4년 전
[뉴스큐브] 해외유입 16명·지역발생 9명…"외국인 치료비 청구 추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급감했습니다.

20명대는 지난 20일 이후 1주일 만입니다.

해외 유입 외국인 환자가 늘면서 정부의 치료비 부담도 늘고 있는데요.

정부가 해외 유입 외국인 환자에 대해 치료비를 본인이 부담하는 쪽으로 법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100명대까지 불어나던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러시아 선박과 이라크 근로자 집단감염의 여파가 주춤한 영향으로 보이는데 현 상황에 대한 분석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가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의 치료비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그동안 해외에서 들어온 외국인 확진자에게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부산의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우려하던 지역사회 2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선원과 직접 접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선박에 오른 뒤 감염된 수리업체 직원의 동거인이 감염된 건데요. 이 사례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서울의 확진자인 60대 부부가 확진 판정 전 경남에서 11일 동안 머무르며 식당 등 여러 곳을 다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 체류 기간에 증상을 보였지만 검사를 받지 않고 지역을 돌아다녔다고 해요? 그나마 현재까지 CCTV 등으로 파악된 접촉자 49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만 추가 확진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또 강남구에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는데 지인 집에서 소모임을 가진 후 참석자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2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확진된 사례입니다? 격리되기 하루 전인 23일 강남구 '롯데불한증막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최근 정부서울청사를 비롯한 사무실, 교회,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교수님께서도 야구팬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어제부터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일부 허용됐습니다. 한 명씩 띄엄띄엄 앉아서 보고, 관중석에서 치맥은 먹을 수 없는 등 과거와 사뭇 다른 풍경인데 내달 1일부터 프로축구도 관람객 입장이 재개되는 만큼 경기장에서 방역수칙도 강조돼야 할 것 같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부가 감염위험이 높은 '파티 게스트하우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할 거라고 밝혔는데 클럽과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기존 고위험 유흥시설뿐 아니라 '파티 게스트하우스'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요. 여름 휴가철에 주의해야 할 방역수칙을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지금까지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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