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9년간 계열사 5곳 숨긴 '하이트진로 조사'

  • 4년 전
공정위, 9년간 계열사 5곳 숨긴 '하이트진로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 친척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를 9년 동안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하이트진로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기존 12개 계열사에 더해 지난해 박문덕 회장의 조카와 사촌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거나 대주주로 있는 송정 등 5개 회사를 추가로 신고했습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와 관련, 고의로 누락한 건 아니라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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