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대전 초등학생 3명 확진…첫 교내 감염 의심

  • 4년 전
[뉴스특보] 대전 초등학생 3명 확진…첫 교내 감염 의심


등교개학 이후 처음으로 대전에서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 발생했습니다.

닷새동안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광주에선, 초중고 학생들의 오늘과 내일 등교수업이 중지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광주의 한 사찰에 이어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종교시설에 의한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지역은 두 달 가까이 감염원이 없다가 최근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상당수 발생한 건데요.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광주는 너무나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확진자의 연령층이 60-70대이고, 혈압, 협심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종교시설과 방문판매업체와의 연관성이 있다보니 고령층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고령층의 확진이 많아지면 방역당국도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자 광주시는 방역 대응 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을 마련한 뒤 2단계 격상은 광주시가 처음입니다. 광주시의 방역 대응 격상 조치, 적절한 판단이라고 보시나요?

대전에서는 교내 전파가 의심이 되는 사례가 발생했는데요.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총 3명인데, 다행히 5학년 전수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교 수업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교육부는 등교 수업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등교수업을 유지해도 괜찮다고 보세요?

대전시 교육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뿐 아니라 대전 동구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등교수업을 중지했고요. 중고등학교는 3분의 1 등교를 권고했습니다. 현재 3분의 1 등교는 수도권에서도 시행 중에 있는데, 이번에 대전도 시행을 하게 된 건가요?

어제부터 렘데시비르 첫 국내 투약이 시작됐는데요. 일단 중증환자 대상으로 우선 투약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중증환자들 중에서도 어떤 기준으로 투약이 먼저 이루어지는 건가요?

렘데시비르가 일단은 무상으로 공급되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치료비는 지금처럼 국가가 부담하게 되는 건가요?

음식점을 통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자 정부가 음식점을 3가지 유형으로 나눠 분야별 핵심 방역수칙을 발표했는데요. 실효성 있는 방역지침이 나왔나요?

음식점에서의 방역수칙 지키기가 가장 어려운 것 같은데요. 교수님이 보실 때 방역당국이 내놓은 식당 방역수칙에 대한 실효성은 어느 정도 있다고 보시나요?

정부가 최근 부산 감천항 입항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선박에서 내리는 선원 모두를 진단 검사하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항만검역에 대해선 그동안 소홀한 부분이 많았던데, 항만검역소도 3개에서 11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하죠?

항만검역소를 늘리는 건 좋은데, 그만큼 검역 인력 파견이 가능한가요? 그동안 입국자에 비해 검역인력이 매우 부족했다고 들었습니다. 또 항만노동자들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작업 환경이라고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보니까 전체 감염자의 40% 정도가 무증상 감염이었다고 합니다.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방역 대책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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