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오늘 대북전단 단체 청문…'법인취소' 돌입

  • 4년 전
통일부, 오늘 대북전단 단체 청문…'법인취소' 돌입

통일부가 오늘(29일) 대북전단 등을 살포한 탈북민단체에 대한 청문을 열고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들어갑니다.

'쌀 페트병'을 바다에 띄워 북한으로 보냈던 큰샘의 박정오 대표는 청문에 출석해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북전단 살포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청문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표 측은 통일부가 보낸 처분사전통지서 수령을 거부한 만큼 청문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통일부는 직접 교부 방식으로 통지서를 전달했다며 예정대로 청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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