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갈등' 추미애·윤석열에 "협력하라"

  • 4년 전
[녹취구성] 문대통령 '갈등' 추미애·윤석열에 "협력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명숙 전 총리 진정사건 처리를 놓고 갈등하는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앞에 두고 법무부와 검찰의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나온 문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주, 법무부와 검찰에서 동시에 인권 수사를 위한 TF를 출범했습니다.

권력기관 스스로 주체가 되어 개혁에 나선 만큼, '인권수사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대로 서로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해주기 바랍니다.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후속 조치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공수처가 법에 정해진 대로 다음 달에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도 당부드립니다.

반부패 정책은 어느 분야보다 정부의 역량이 광범위하게 결집되어야 하는 분야입니다.

청렴과 공정은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동시적으로, 그리고 총체적으로 향상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패와 불공정의 소지가 있는 모든 관행을 바꿔나가야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축적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나라로 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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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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