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신규확진 10명대…수도권-대전 감염여파는 지속

  • 4년 전
[뉴스특보]신규확진 10명대…수도권-대전 감염여파는 지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해 20여일 만에 10대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대전지역의 집단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번지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명 늘었습니다. 50명대에 육박하던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진 건 이달 들어 처음이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죠?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90명이 발생해 그 전 주 48명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선제대응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주에서는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관광객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비행기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과 접촉했다고 해요?

평소 우울증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해지는데 코로나19 확진으로 더 무기력해지는 증상 즉 '코로나블루'로 마음 치료도 병행이 중요해 보이는데요?

서울 구로구 온수교회 목사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서 광명시 종합사회복지관 관련 확진자가 A 씨의 교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는데, 양천구 탁구장발 n차 감염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대전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밤사이 대전과 충남 논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더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전 방문판매업체발 지역감염이 남쪽으로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전 확진자와 5분 접촉한 여고생이 전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주말엔 익산에서 이어 광주광역시에서도 각각 확진자가 1명씩 나왔습니다. n차 감염의 전파 고리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중앙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 환자 3천60명 임상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병상관리 개선책을 발표했습니다. "경증 50명 퇴원 시 신규 500명이 치료 가능하다"는 건데요. 현 상태로는 병상 부족을 피하지 못한다는 의미겠죠?

정부는 경증환자에 대해서는 생활치료센터 치료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증환자의 기준과 퇴원 기준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정부에 따르면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이 최근 2주간(6.7∼20) 10.6% 달한다고 합니다. 정부가 7월 중순 이후 10세 이상 국민 8000명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간 항체검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었는데. 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을까요?

지금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검사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항체 검사가 늦어질수록 실제 무증상 감염자 규모 파악과 그에 맞는 방역대책을 세우는 시점도 늦어질 수밖에 없어 좀 더 빠르게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먼저 항체 검사를 도입한 다른 나라 사례를 볼 때 항체 검사의 효율성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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