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MVP 출신' 이대성·이승현 뭉쳤다…'목표는 우승'

  • 4년 전
[프로농구] 'MVP 출신' 이대성·이승현 뭉쳤다…'목표는 우승'

[앵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새 사령탑 강을준 감독을 중심으로 시즌 준비에 한창인데요.

특히 챔피언결정전 MVP 출신 이대성과 이승현의 호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해 체질 개선에 한창입니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신나는 농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좋은 경기를 임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 감독은 빠른 공격농구를 구상중인데 그 중심에는 챔피언결정전 MVP 출신 이대성과 이승현이 있습니다.

이대성은 2019년 현대모비스의 챔프전 우승시 MVP였고, 이승현은 프로 2년차였던 2016년 오리온의 챔프전 우승을 주도하며 MVP를 수상했습니다.

이미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선수는 한 팀에서 뛰는 것에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투맨 게임 하는데 있어서 승현이가 스크린이나 스크린 이후의 움직임, 성향 이런 것들이 가장 완벽하지 않나."

"자기 득점 할 줄 알고 슛도 좋고, 어시스트도 잘 하고 1대1 수비 능력도 탁월하고 모자란 게 없는 선수인 거 같아요."

목표는 우승이라고 입을 모은 두 선수는 체력 훈련때부터 서로를 챙겨주며 환상호흡을 꿈꾸고 있습니다.

"내 스크린 봤지? 내가 잘 걸어줄테니까 알아서 해결해."

"형만 믿고 따라와."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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