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유엔서 홍콩보안법 강행에 경고

  • 4년 전
영국은 현지시각 16일 유엔에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이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하고, 자유와 권리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줄리언 브레이스웨이트 주제네바 영국대표부 대사는,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인권이사회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은 영국과 중국이 합의한 공동 선언에 충돌한다"며 "홍콩의 자치와 권리, 자유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영국과 중국이 지난 1984년 체결한 공동선언, 이른바 홍콩 반환 협정은 홍콩의 주권 반환 이후 50년 동안 홍콩의 자치를 보장하는 등 일국양제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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