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9살 의붓딸 학대' 계부 구속영장 신청

경찰 '9살 의붓딸 학대' 계부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사안이 중대하고 계부의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대에 도구가 사용됐다고 판단해 특수상해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계부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초등학생 의붓딸 A양을 쇠사슬로 묶거나 하루에 한 끼만 먹이는 등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에 앞서 쇠사슬과 프라이팬 그리고 빨래 건조대 등 혐의를 입증할 도구를 상당수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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