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성남 꺾고 시즌 첫 승…정태욱 결승골

  • 4년 전
[프로축구] 대구, 성남 꺾고 시즌 첫 승…정태욱 결승골

[앵커]

프로축구 K리그1(원) 대구FC가 성남FC를 꺾고 5경기 만에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세징야가 도움 2개를 기록한 가운데 장신 수비수 정태욱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첫 승에 목이 마른 대구는 전반 경기를 주도했지만 5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운 성남 골키퍼 김영광의 방어를 뚫지 못했습니다.

전반 43분 세징야의 강력한 슈팅도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오히려 후반 11분 홈팀 성남이 선제골을 가져갔습니다.

대구 수비수 김우석의 반칙이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으로 판정됐고, 키커로 나선 양동현이 골대 가운데를 노린 대담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세징야의 오른발과 높이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20분 세징야가 올린 프리킥을 에드가가 머리로 받아 김영광의 방어를 뚫었습니다.

6분 뒤에는 세징야가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정태욱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성남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성남에 2대1 역전승을 거둔 대구는 3무1패 뒤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승2무 뒤 첫 패배를 맛봤습니다.

승격팀 광주FC도 수원 삼성을 1대0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후반 45분 마르코가 어렵게 올린 크로스를 펠리페가 헤딩 결승골 연결했습니다.

수원은 올 시즌 3번째 패배를 당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