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해안 짙은 안개…낮엔 내륙 쾌청

  • 4년 전
출근길 짙은 안개 때문에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은 이처럼 흐릿흐릿한 가운데 가시거리가 5km 까지 줄어들었고요.

특히, 해무가 밀려오는 서해안 곳곳은 200m도 채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안과 가까운 도로에서는 각별히 조심하셔야겠고요.

또,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도 항공기 운항 여부 꼼꼼히 살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낮 동안에는 내륙의 하늘 다시 쾌청하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강한 햇볕과 더운 바람이 더해지면서 기온을 큰 폭으로 끌어올릴텐데요.

경북 김천의 경우,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는 등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서울도 어제는 21도선에 맴돌았지만, 28도까지 오르면서 더워지겠습니다.

지금 위성 모습 보시면, 전국에 구름이 가득한 모습이고요.

충청도 지방 곳곳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곧 그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내륙에 한해 맑게 드러나겠고요, 전남 해안과 제주도로만 살짝 비가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