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6월 재개' 손흥민 '첫 상대는 맨유'

  • 4년 전
◀ 앵커 ▶

금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손흥민 선수 경기 언제보나 답답하셨죠?

프리미어리그가 다음달 17일 재개됩니다.

손흥민 선수의 첫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리그 재개일을 다음달 17일로 확정했습니다.

재개 첫 날 아스널과 맨시티, 애스턴 빌라과 셰필드가 맞대결을 갖습니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리지만,

팬들이 집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볼 수 있게 사실상 매일, 리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중에도 한 경기 이상씩 경기가 편성되고 주말 경기 시간은 네개로 나눴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19일, 맨유와 격돌할 예정입니다.

부상으로 빠졌던 해리케인과 손흥민 등 핵심 주전들이 대부분 돌아온만큼

리그 중단 직전 2무3패의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히 각팀당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입니다.

[조제 무리뉴/토트넘 감독]
"우리는 (리그 중단 시점에) 부상 선수들이 너무 많아 베스트 11을 제대로 채우기도 어려웠죠. 그런데 이젠 모우라, 라멜라, 손흥민, 델리 알리, 해리 케인, 베르바인까지 모든 공격진이 건강하고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미 재개된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다음달 11일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다음달 20일엔 이탈리아 세리에 A가 각각 리그 재개에 돌입하는 등 유럽 빅리그 모두가 복귀 채비를 마쳤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박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