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전 성사…"손흥민 합류 가능하다"

  • 3년 전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이번달 A매치 기간에 축구 한일전이 성사됐습니다.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까요?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안정환의 탈의 세리머니…박지성의 산책 세리머니...기성용의 세리머니 논란까지.

언제나 뜨거웠던 축구 한일전이 오랜만에 팬들을 찾아옵니다.

오는 25일, 장소는 일본 요코하마입니다.

특히 한일전 친선 경기는 무려 10년 만입니다.

코로나19로 평가전을 잡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6월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전력 점검이 필요했던 벤투호가 일본의 제안을 전격 수용한 겁니다.

베스트 멤버 구성을 위해 해외파도 모두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 광고 ##관건은 자가 격리입니다.

FIFA 규정상 5일 이상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경우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귀국 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는 만큼 손흥민의 일본 현지 합류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이지훈/대한축구협회 마케팅팀장]
"잉글랜드 대표팀이 면제를 받았던 전례가 있어서 자세한 부분은 확인하고 있고요. (손흥민 선수 차출)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K리그 선수들의 경우 귀국 후 일주일간은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집단 격리하고 나머지 7일은 소속팀에 복귀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협회는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노선숙)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