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이태원 클럽 감염 진앙지 다양"...고등학생 클럽 방문에 긴급 전수 조사 / YTN

  • 4년 전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로 동선이 겹치지 않는 확진자들이 발생하면서 이번 이태원발 집단감염의 진앙이 한 곳이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검사 결과는 음성이 나왔지만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는 106명이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시시각각 늘고 있고요. 제가 들어오기 바로 직전에 인천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가 됐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 집계한 확진자를 보면 106명입니다.


지역별로 좀 보시죠.

[류재복]
지도를 보시면 서울, 경기, 인천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충북, 부산, 전북, 제주는 다행인 것은 확진자는 있지만 이태원을 다녀온 사람들이 스스로 검사를 받는 인원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아직까지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것은 다행인 것 같고요. 서울,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해서 확산세가 나오는데 확산 양상은 사실은 여러 가지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고요.

또 하나는 2차 감염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한 30%에 못미쳤는데요. 아마 오늘은 30%가 넘어갈 것 같고요. 무증상 감염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36%까지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연령들을 보면 19살에서 37살, 40대 미만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의 비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자진해서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난 이유는 아무래도 익명검사를 해 주겠다고 한 부분이 주요했던 것 같네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오늘 총리가 지금까지 2만 명 정도가 검사를 받았다고 했는데요. 지난 10일에 3500건 정도가 됐고요. 11일에 6500건으로 2배가 늘었는데 그렇게 따져보면 어제는 1만 명 정도가 검사를 받았다는 것이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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