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연일 10명 안팎…"경계 늦춰선 안돼"

  • 4년 전
신규 확진 연일 10명 안팎…"경계 늦춰선 안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방역망 밖 환자가 여전히 발생하는 만큼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2일) 하루 13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지난 18일 8명이 나온데 이어 15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793명입니다.

그제 신규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입국 검역과정에서 5명이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서울과 경기, 대구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감염 3명은 모두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모두 9,183명으로 늘었고, 완치율은 85%를 넘어섰습니다.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360명으로 줄었지만 누적 사망자는 251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8,5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가 최근 2주간 10여명 발생한 것에 비춰 방역망 밖 감염자가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까지 국민들의 외부 활동이 많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한, 모레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이후에 상황이 악화되면 언제든지 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잠시 후 오전 10시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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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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