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명 어학원서 수년간 토익 문제 유출

  • 4년 전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토익 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한 유명 어학원의 전·현직 강사와 경영진 등 10여 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토익 고사장에서 여러 차례 시험 문제를 녹음기와 몰래카메라 등으로 불법 저장한 뒤 학원 강의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토익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교육평가원은 지난해 이런 의혹을 포착하고 어학원 측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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