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방심은 금물'

  • 4년 전
[일요와이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방심은 금물'


두 달여간 중단된 종교 집회가 제한적으로 재개됐습니다.

9일째 10명 안팎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시민들의 외출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오늘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어제보다 10명 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9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검사 수요도 적어져서 잠실경기장과 은평병원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습니다. 이제 안심해도 되는 수준이라고 보시나요?

새롭게 확진된 사례의 9명이 해외유입 환자였는데요. 나머지 1명은 대구에서 2세 아기가 확진됐습니다. 스스로 활동하기가 쉽지 않은 아기인 만큼 누군가와의 접촉으로 확진됐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감염경로가 나왔습니까?

경기 명지병원 간호사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진료 최전선에서 감염이 된 건데요. 특히 방호복 벗을 때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데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나요?

군 입대를 앞두고 부산지역의 클럽에 다녀갔던 10대 남성의 사례가 어제 알려졌죠. 이 클럽에는 같은 날 480여명이 다녀갔다고 하는데 완화된 거리두기의 빈틈이 아닐까 싶어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현장 종교 집회가 속속 열리고 전국 관광지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 후반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되죠. 방심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 될 텐데요. 교수님, 외출 시 유의할 점 다시 한 번 강조 부탁드립니다.

국내 31번 환자가 지난 24일, 치료 67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국내 확진자 중 최장기간 입원한 환자로 기록됐는데요. 2~3주 가량 치료 받은 후 완치되는 통상적인 사례와 다른 경과를 보여 주목됐었는데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재양성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총 263명으로 파악됐는데 2차 전파는 아직까지 없고 완료된 배양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는데요. 재양성에 대한 위험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시나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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